도장공사업의 원료인 페인트도 화학분야의 일종으로 특성이 있음으로 페인트 제조회사에서만 생산하는 특수성이 있다(화학연구소의 일종인 자체 연구소를 갖추고 있음)
도료는 수천여 종류가 있으며 또한 도료는 수지, 안료, 용제, 첨가제 등의 수많은 화학 원재료로 화학제조 메이커에서 만들어 지고 있다.

통상 도료란 유동의 액상물질로 휘발건조, 산화반응, 화학반응 등에 의해서 경화되어 엷은 막을 형성하므로써 물체의 보호와 미관을 부여하는 재료이다. 도료 그 자체는 화학제품으로 불리고 있으나 도료의 가치는 도장되어 소기의 기능을 가진 도막을 형성해야지만 비로소 발휘되는 것이다. 결국 도료의 최종 목표는 도막이다.

이러한 소기의 기능을 가진 도막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도료에 대한 기술적인 특성을 숙지하고 그 기능을 살려 적정하게 설계하고 이에 따른 시공을 하여야 하며 만일 수많은 도료의 종류와 기능을 알지 못하는 비전공의 일반회사가 시공할 수 있는 사항이라 생각하여 시공할 수 있게 한다면 부실시공은 당연하다고 할 수 있겠다.

도장공사업이 건설산업에서 앞서 가야만 건설생산물의 수명, 기능 등이 제기능을 다할 수 있으므로 신기술, 신개발로 앞서 발전해야 하는 기술 집약적인 분야로 특수성이 있다.
도장도 비약적인 발전을 계속하여 요즘의 도장은 원자력 발전소, 반도체시설, 정전기 방지, 철재교량의 부식방지, 콘크리트 구조물의 부식방지 등 모든 구조물의 수명과 연관되어 사용되므로 고기술, 고기능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과 기능은 특히 도료의 성질, 특성을 판단하여 적용해야 하므로 중요한 기술적 특성을 갖고 있다 할 것이다.

도장공사업의 발전에 따라 건설산업도 동시에 발전할 수 있는 건설산업의 발전에 절대적 영향을 갖는 특수성이 있다.

따라서 도장공사업의 중요성 인식 없이는 건설산업의 발전도 어려우므로 인식전환의 특수성이 있다고 본다.

물체의 보호 : 방습, 방청, 방식, 내유, 내약품, 방오, 방화, 방염, 내화, 내열 등

외관이나 형상의 변화 : 색, 광택의 변화, 미관, 표식, 평활화, 입체화 등

다양한 성능 부여 : 파동의 발산, 반사 및 흡수, 색에 의한 온도의 지시, 전자파 차단, 대전 방지, 곰팡이 방지, 착빙 방지, 태양열 반사 또는 흡수 등의 특수 기능 등

위 예에서와 같이 도장의 기능은 다양하며 예전에는 주로 미적인 입장에서 공사를 수행하여 왔으나 이제는 모든 구조물의 수명과 직접 연관이 되어 구조물의 수명을 좌우하는 공사로서 변화하였으며 이는 무자격의 일반회사가 수행할 공사가 절대로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경시하면 도장공사의 중요성을 잃어버리는 결과이고 그 대가는 혹독할 것이라고 본다.

가. 피도물에 관한 지식
피도물을 충분히 인식해야 한다. 피도물에는 금속을 비롯해서 목재, 콘크리트, 플라스틱 등 기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이들 피도물은 나름의 조성과 물리적, 화학적 특성을 갖고 있어 도료라는 화학성분을 도막으로 형성시려면 피도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요구된다.

나. 도료에 관한 지식
도료에 관한 지식은 도장을 하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료에 관한 지식이 있어야 도장이 요구하는 본래의 목적을 정확히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도료는 종류가 무수히 많을 뿐만 아니라 그 종류마다 성질, 성능, 특성, 용법, 용도가 다르며 가격도 다르다. 따라서 도장하는 사람은 도료에 대한 이론은 물론이고 보다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
특히 중요한 것은 도료에 따라 건조나 경화 방식이 틀리기 때문에 도료에 대한 지식은 반드시 필요하다.

다. 도장방법에 관한 지식
도장은 도료라는 도장재료를 피도물에 칠하여 건조나 경화된 도막을 형성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도막품질은 도료라는 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어떻게 잘 사용하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도장의 방법은 이러한 도막품질을 어떻게 만들어 낼 것인가의 수단으로서 도장장소, 목적, 용도, 도장내용, 환경 등에 따라 붓도장, 롤러도장, 스프레이도장, 침적도장, 정전도장, 전착도장, 플로코터도장, 에어레스도장, 롤코팅도장, 진공증착도장 등에서 선택해야 한다.